신작 쏟아내는 크래프톤 '배그 신화' 잇는다

넷플릭스 드라마 원작 기반 게임
RPG '다크 크리스탈 택틱스' 등
디테일 살린 대작 출시 앞둬 관심

다크 크리스탈 택틱스 메인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배틀그라운드'의 성공 신화를 쓴 크래프톤이 올해 퀀텀 점프를 위한 고삐를 죈다. 정초부터 잇따라 신작 출시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다크 크리스탈 택틱스', '테라 히어로'를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A:IR'와 '눈마새'도 올해 출시가 목표다. 이 중 '다크 크리스탈 택틱스'는 2008년 설립된 크래프톤의 자회사이자 북미 법인 '엔매스엔터테인먼트(EME)'가 오는 4일 서비스한다. EME가 서비스한 게임으로는 크래프톤의 '테라', 나딕게임즈의 '클로저스', BonusXP의 '기묘한 이야기 3: 더 게임' 등이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를 기반으로 제작한 이 게임은 50개 이상의 턴 기반 전략배틀로 구성된 롤플레잉게임(RPG)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트라의 세계'를 구현해냈다.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플레이어는 능력치, 무기, 그리고 15개 이상 되는 직업으로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다이내믹한 트라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은 플레이어의 전략에 기회가 될 수도 위기가 될 수도 있어 또 다른 재미로 작용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용 외에도 새로운 캐릭터, 환경, 요소를 추가해 원작의 세계관을 더욱 풍요롭게 확장한다.

지난해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는 지난 1982년에 나온 인형극 '다크 크리스탈'의 세계관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다.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는 크리스탈로 힘을 얻는 신비의 땅 트라에 살고 있는 겔플링족이 풍요롭고 번창하던 시대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레드사하라는 '테라 히어로'를 1·4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테라 히어로' 소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A:IR'와 '눈마새'가 올해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이다.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 진행한 '시즌6' 업데이트로 이 게임의 PC방 점유율이 2% 포인트나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블루홀에서 크래프톤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국내외 우수한 개발사를 연합에 합류시켰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게임 제작 명가 답게 단순 양산형 게임이 아닌 디테일을 살린 대작들을 여럿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