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칠희 회장의 임기는 2020년 2월~2022년 1월이다. KAIST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은 지난 1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됐다.
정 신임 총동문회장은 KAIST에서 물리학과(79학번) 석사학위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물리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40여년 동안 줄곧 반도체 기술개발에 정진한 정 회장은 재직 시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 반도체 및 메모리 디바이스 기술개발을 담당했고, 반도체 연구소장을 지내는 등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퀀텀닷 및 뉴럴프로세싱 등 삼성전자의 미래기술개발을 책임지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고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가미래전략 2045 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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