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신종 코로나] 中, 美 도와주지 않고 공포감만 조성 비난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9:31

수정 2020.02.03 19:43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금까지 361명이 사망한 가운데 3일 중국 외교부가 미국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돕지 않고 공포감만 조성한다고 비난했다고 3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희생자를 추월한 가운데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다른 국가들이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지원한 것에 사의를 나타내면서 미국은 과잉반응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캐나다 보건부는 미국과 달리 중국을 다녀간 외국인이나 중국인의 입국 제한을 하지 않아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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