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서 어선끼리 충돌…선원 1명 숨져(종합2보)

뉴스1

입력 2020.02.03 20:28

수정 2020.02.03 20:28

3일 낮 12시29분쯤 부산 남구 오륙도 북동방 7.9Km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2명, 4.98톤)와 B호(승선원 8명, 29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C씨가 숨졌다. 사진은 A호의 모습.(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3일 낮 12시29분쯤 부산 남구 오륙도 북동방 7.9Km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2명, 4.98톤)와 B호(승선원 8명, 29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C씨가 숨졌다. 사진은 A호의 모습.(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3일 낮 12시29분쯤 부산 남구 오륙도 북동방 7.9Km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2명, 4.98톤)와 B호(승선원 8명, 29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C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감천항에서 조업차 출항한 B호가 전방에 있던 A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해경은 충돌 충격으로 선내가 침수되고 있던 A호를 경비함정 배수펌프로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인근에 있던 선박을 통해 A호를 부산 용호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B호 선장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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