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여파로 대학가 개강도 연기가 확산되고 있다. 경희대에 이어 서강대도 개강을 연기한다.
3일 서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와 각 대학원의 2020년도 1학기 개강일을 2주 미룰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개강일은 3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서강대는 이와 함께 2019년 졸업식과 신입생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한다고도 밝혔다.
향후 개강을 미루는 서울 소재 대학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희대는 올해 개강일을 3월9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