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럽 증시, 반등 마감...브렉시트 이후 첫 거래일

뉴시스

입력 2020.02.04 03:04

수정 2020.02.04 03:04

'신종 코로나' 우려 다소 완화 분석
[그린위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런던 그린위치의 옛 왕립해군대학에서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서 영국 정부가 취할 입장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0.2.3.
[그린위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런던 그린위치의 옛 왕립해군대학에서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서 영국 정부가 취할 입장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0.2.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우려 속에서도 반등해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0포인트(0.55%) 오른 7326.3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26.17포인트(0.45%) 상승한 5832.51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63.22포인트(0.49%) 뛴 1만3045.19를 나타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경제 안정을 돕기 위해 시장에 1조 2000억 위안( 약 205조 2204억 원)을 투입했다.

CNBC는 유럽 시장에서 지난주 대량 매각이 있었지만 우한 폐렴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반등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3일은 영국의 유럽연합(EU) 공식 탈퇴 이후 첫 거래일이기도 하다. 영국은 지난달 31일 브렉시트를 이행했다.
영국과 EU는 앞으로 11개월의 전환기 동안 무역 등 미래 관계 협상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