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는 5일부터 21일까지 북촌, 경복궁 서측지역 등 한옥마을 12곳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주민 모임형, 마을 특화형 등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주민 모임형은 주민모임 또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주민 공동체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 마을 내 공동체 강화 활동,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연결 프로그램 등이 대상이다.
마을 특화형은 주민모임, 단체, 전문가 등이 신청 가능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이나 단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한다.
사업 유형 및 내용에 따라 600만~1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계획서 검토 및 자치구별 마을활동가 사전 현장조사를 거쳐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선정 이후에도 마을활동가 연계를 통해 사업컨설팅을 도와준다.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한옥건축자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