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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인재영입 16호 발표…출마지역 '고심'도

뉴시스

입력 2020.02.04 06:01

수정 2020.02.04 06:01

하위 20% 지역 배치설도…與 "인위적으로 못 해"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5호 전 핸드볼국가대표 임오경씨와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3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5호 전 핸드볼국가대표 임오경씨와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3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는 4·15 총선에 출마할 16번째 영입인재를 공개한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6호 영입인재를 발표한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모델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총선 15호 인사로 영입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한준호 전 문화방송(MBC) 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이 공동 입당식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영입 인사의 총선 출마지 배치에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일각에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해당자들의 지역에 영입 인사들을 전진배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 인사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타당 현역 의원과의 본선 맞대결보다, 공천 심사와 경선 득표에서 20% 감산을 받는 자당 현역 의원과의 대결이 보다 덜 부담스럽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당 관계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하위 20%(지역)에 대해서 어떤 인위적인 (출마 배치 등의) 것을 할 수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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