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교육청, 학생·교직원 중국 전지역 방문 전수조사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07:35

수정 2020.02.04 07:35

서병재 부교육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3차 협의회 개최.
학생·교직원 대상... 중국 전역 방문 전수조사.
12번, 14번 확진환자 다녀간 강릉지역...방과후 운영학교, 사립유치원 휴강 권고.
학원 휴강 권고 조치.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 서병재 부교육감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3차 협의회를 갖고, 학교 전파 차단에 나섰다.

3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서병재 부교육감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3차 협의회를 갖고, 학교 전파 차단에 나섰다. 이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전지역 방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방과후 운영 공립유치원 5일까지 휴강 권고, 사립유치원 5일까지 휴업권고, 학원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의 현황을 알리고, 오는 5일까지 휴강하도록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3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서병재 부교육감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3차 협의회를 갖고, 학교 전파 차단에 나섰다. 이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전지역 방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방과후 운영 공립유치원 5일까지 휴강 권고, 사립유치원 5일까지 휴업권고, 학원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의 현황을 알리고, 오는 5일까지 휴강하도록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3차 협의회를 통해 등교 중지와 업무 배제 대상을 기존의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에서 중국 전역 방문자로 확대, 증상이 없더라도 입국후 14일간은 등교 및 출근을 중지하고 자택에서 자율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전지역 방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

특히 12번과 14번 확진자가 방문한 강릉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2일강릉교육지원청 긴급 대책회의 등을 통해 초등 돌봄과 방과후 운영학교, 방과후 운영 공립유치원에 대해 오는 5일까지 휴강을 권고하고, 교육과정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강릉지역 학원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의 현황을 알리고, 오는 5일까지 휴강하도록 권고하고, 운동부 합숙 훈련 등도 중지하도록 조치하였다.

한편, 강원도내 자가 격리 대상자 중에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강원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1월에 졸업식과 종업식을 마치고 방학에 들어갔다.


서병재 강원도교육청 예방대책반 단장은 “12번, 14번 확진환자가 다녀간 강릉지역의 경우에는 잠복기인 2월 5일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학교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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