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한 고급 외제승용차가 부산 남구 부산항대교 요금소 앞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2/04/202002040737286676_l.jpg)
4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7분께 음주 의심 차량이 광안대교 상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지그재그로 운전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의심차량을 발견해 정지명령 내렸지만, 해당 차량은 이를 무시한 채 4㎞ 가량 도주한 이후 남구 부산항대교 요금소 앞에 설치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40대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채혈을 하는 등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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