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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코로나 감염증 치료제 임상실험 시작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치료약물의 임상실험을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우한시에 있는 여러 병원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 치료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실험을 하는 약물은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바이러스나 사스와 같은 전염병 치료를 위해 개발한 렘데시비르(Remdesivir)다.

지난주 미국 첫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진환자인 35세 남성에 렘데시비르가 투약됐고, 그는 하루 만에 증세가 나아지는 것처럼 보였다.


중국에서는 환자 약 270명이 이번 임상실험에 참여한다고 SCMP는 전했다.

한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본토에서만 400명 넘는 사망자를 내며 확산하고 있다. 전 세계 20여개국으로 번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