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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코로나 우려에 급락...WTI 2.8%↓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08:04

수정 2020.02.04 08:04

[파이낸셜뉴스]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신종코로나 우려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2.8%(1.45달러) 급락한 5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장중 49달러 선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보다 2.17달러(3.7%) 밀린 배럴당 54.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다음 달로 예정됐던 회의를 앞당겨 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하고, 중국발 신종 코로나가 석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국제금값은 소폭 빠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0.4%(5.50달러) 하락한 158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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