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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SBI핀테크솔루션즈 3분기 실적 부진…점진적 개선"

뉴시스

입력 2020.02.04 08:29

수정 2020.02.04 08:29

"목표주가 향후 재공표"
[서울=뉴시스] SBI핀테크솔루션즈
[서울=뉴시스] SBI핀테크솔루션즈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키움증권은 4일 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에 대해 지난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일시적 현상이라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이 회사의 지배주주순이익은 20억7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7.0%, 당사 추정치 대비 크게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 원인에 대해 "개인머니서비스 부문에서 양호한 이용실적 증가율에도 외환송금 이벤트 등의 결과 수수료율이 하락, 당초 예상보다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개인머니서비스 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른 콜센 타조직 확충 등 시스템 투자 강화 강화 과정에서 판관비가 증가했다"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2분기에 이어 비용 투자가 3분기에도 늘어난 것으로 4분기 이후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실적 부진은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오히려 실적 부진으로 인한 과도한 주가 하락 구간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기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조정 계획은 없다"면서 "수익추정치와 목표주가는 향후 회사 측에서 구체적인 실적자료를 입수한 후 재공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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