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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사망 400명 넘어서…확진 2만명 육박(종합)

뉴스1

입력 2020.02.04 08:47

수정 2020.02.04 08:47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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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보건당국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0시(현지시간)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르는 지역 내 사망자 수가 4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일 하루 동안 사망자 수가 64명 증가한 것이다.

후베이성에 따르면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武漢)에서 현재까지 313명이 숨졌고, 황강(黃岡) 19명, 어저우(鄂州) 18명, 샤오간(孝感) 17명, 징먼(荊門) 14명, 톈먼(天門) 10명 등의 순이다.

후베이성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누적 확진자 수도 1만3522명으로 하루 새 23545명 늘었다. 역시 우한의 확진 환자 수가 6384명으로 가장 많다.


이런 가운데 중국 본토 내의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664명으로 집계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중국 외 국가에선 현재까지 한국·일본·싱가포르·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스리랑카·캄보디아·네팔·인도·호주·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핀란드·이탈리아·러시아·스페인·스웨덴·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20여개 국가에서 150여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중국 외 국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나온 곳은 현재까지 필리핀(1명)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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