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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2개월 만에 1%대 진입

뉴시스

입력 2020.02.04 09:02

수정 2020.02.04 09:02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개월 만에 1%대에 진입했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92(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월 1.3% 이후 12개월 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원 대비는 1.2% 상승했다.


또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올랐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전월 대비의 경우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등이 올라 0.5%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의 경우 교통, 보건,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이 올라 1.0% 올랐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석유류, 수산물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고,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가 올라 전년 동월 대비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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