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J제일제당 차별화 전략 통했다...비비고죽 누적판매량 3000만개

뉴시스

입력 2020.02.04 09:10

수정 2020.02.04 09:10

파우치죽 비중 47%로 늘어...전체 상품죽 시장 1330억원으로 커져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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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CJ제일제당의 죽시장 차별화 전략이 통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척한 상온 파우치죽 ‘비비고 죽’이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출시 후 14개월 간 누적 매출은 800억원, 지난해 한매만 매출 67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1000억원대의 메가 브랜드로 등극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용기죽 일색의 상품죽 시장에서 파우치형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비비고 죽의 인기로 경쟁사들도 파우치형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전체 상품죽 시장의 성장도 가속화됐다.
상품죽 시장은 지난 2017년 720억원대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1330억원으로 2년 만에 2배 가량 성장했다. 비비고 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4.7%였으며 12월에는 38.3%로 1위(40.4%)를 바짝 추격 중이다.

비비고죽은 파우치죽 카테고리에서는 70% 이상의 점유율로 CJ제일제당이 독주하고 있다.
파우치죽은 출시 당시 6% 비중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47%로 절반가량 비중이 커졌다. 이는 용기죽 시장에서 용기죽과 파우치죽으로 양분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정영철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마케팅 담당 부장은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 깊은 육수, 풍성한 고명 등 상온 HMR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된 맛 품질이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소비 패턴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라면서 “비비고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죽의 일상식화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비비고 죽을 1000억원대 메가 HMR 제품으로 키우며 시장 1위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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