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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잠정 연기

뉴스1

입력 2020.02.04 09:11

수정 2020.02.04 09:11

대종상 영화제 포스터 © 뉴스1
대종상 영화제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조직위원장 김구회) 측은 4일 공식입장을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 여러분들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에 영화제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앞서 대종상 영화제는 연말에 열리다 보니 영화제 이후에 개봉한 영화들은 다음 해 심사 대상으로 넘어가는 기형적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애초 10월, 11월에 열리던 대종상 영화제를 올해부터 2월에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년4개월간 개봉한 영화들을 심사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달 17일 본심 후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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