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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군수 "괴산 유기농업 세계에 알린다"…이탈리아 등 방문

뉴시스

입력 2020.02.04 09:23

수정 2020.02.04 09:23

알고아 의장 자격 5~9일 이탈리아, 독일 방문 유럽 유기농협의회 '에코리전'과 양해각서 체결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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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김재광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5∼9일 '아시아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알고아·ALGOA)' 의장 자격으로 이탈리아, 독일을 방문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오는 6일 이탈리아 농림부를 찾아 유럽 유기농협의회 '에코리전(International Network of Eco Region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탈리아 상원 의원과 농림부 차관 등 유기농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이탈리아 유기농 현장을 찾아 지역 시장·군수와 세계 유기농 발전 방안을 숙의한다.

그는 7일 독일 본으로 건너가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국제본부를 찾는다. IFOAM 회장 등 기관,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알고아는 2015년 개최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창립했다.
괴산군은 의장국으로 매년 유기농지도자교육과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알고아 회원 단체는 지난해 9월 기준 아시아 18개국 230여 개에 달한다.


이 군수는 "알고아는 세계 유기농 업계가 주시하는 아시아 대표 유기농 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오는 2022년 괴산군이 개최할 유기농엑스포는 세계 유기농 단체가 협력하고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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