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광양시청서 초고강도 기가스틸 강의
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급 이상 공무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가스틸 제품 강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사로 나선 기가스틸상용화TF팀 남재복 상무는 매실, 고로쇠 등 광양시를 대표하고 대중에게 잘 알려진 특산품처럼 광양제철소가 생산해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고강도 철강 제품 '기가스틸' 도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특산품이라고 강조했다.
남 상무는 "우리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높은 강도를 가질 뿐만 아니라 가공성 또한 뛰어나다"며 "광양제철소는 기가스틸을 포함해 자동차 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쌍용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은 광양시청 정례회의와 연계해 광양제철소 소개, 기가스틸 개발 배경, 기가스틸 우수성 홍보, 기가스틸 적용사례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남 상무는 "기가스틸을 지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 친환경 차 시대가 도래할 것을 대비해 품질이 우수한 기가스틸의 개발과 생산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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