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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토익‧HSK 응시자, 9일 시험 연기 가능

(한국토익위원회 제공) © 뉴스1
(한국토익위원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오는 9일 열리는 토익(TOEIC)과 HSK(중국한어수평고시)에 응시한 수험생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우려하는 이들은 시험을 연기해 다음에 볼 수 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는 수험자는 9일 토익 시험을 연기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연기를 원하는 수험자는 5일 낮 12시부터 토익 홈페이지를 통해 연기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은 올해 정기 토익 시험 중 원하는 일자에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한국토익위원회는 우한폐렴 확진자, 의심환자, 격리대상자 및 그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시험연기 또는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만약 이로 인해 시험을 연기하거나 응시료를 전액 환불 받을 응시자는 시험일 기준 3주 이내의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9일에 시행하는 토익 시험 전체 수험자를 대상으로 우한폐렴 감염 예방을 위한 수험 유의사항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 당일에는 수험자 및 감독관 등 전원 마스크를 착용, 각 고사장 입구에 손소독제로 소독할 예정"이라며 "외부인들의 출입도 엄격히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SK 한국사무국도 홈페이지를 통해 9일 응시자 가운데 우한폐렴 감염이 염려되는 응시자는 3월 7일 또는 21일 시험으로 연기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HSK 한국사무국에 따르면 시험 당일 응시자와 감독관 등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우한폐렴 확진자, 의심환자, 격리대상자 및 그 직계가족는 시험을 연기하거나 응시료 전액을 환불 받는다.

한국토익위원회와 HSK 한국사무국은 "시험 당일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우한폐렴 유사 증상이 있는 응시자는 응시가 불가능하고, 시험 연기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