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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DDP도 대대적 방역…'숙박객 신분증'도 확인한다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지하철, 버스에 이어 택시에 대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선다.

서울시는 4일부터 개인택시조합이 소유한 12개 충전소에서 순차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12개 충전소 중 가장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신정충전소를 이용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5일부터는 나머지 11개 충전소에서도 방역활동을 벌인다.

방역을 시행하는 곳은 신정충전소를 비롯해 장안충전소, 둔촌충전소, 공릉충전소, 용두충전소, 강남충전소, 북부충전소, 노원충전소, 개화충전소, 구리충전소, 마곡충전소, 상일충전소 등이다.

각 충전소에서는 택시 뿐만 아니라 자가용도 방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하루 전인 3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특별방역을 시행했다. 1월30일에 이어 2번째다.

방역 장소는 DDP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디자인 장터 등 내부 공간과 층별 이용객 접촉이 많은 출입구 손잡이 등이며 앞으로도 매주 1번씩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숙박업소에는 투숙객을 위한 휴대용 예방수칙 8만장과 숙박업소 행동지침 1000장을 배포했다.
직원들이 직접 방문, 홍보물을 전달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국내외를 막론하고 숙박객의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감염이 발생할 경우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