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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고궁박물관서 가상현실로 만나세요"

뉴시스

입력 2020.02.04 10:17

수정 2020.02.04 10:17

[서울=뉴시스] 국립고궁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개관.(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립고궁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개관.(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가상현실(AR)과 증강현실(VR)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국립고궁박물관에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과 디지털기술이 만나는 신개념 체험·휴식 공간인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을 국립고궁박물관 1층에서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 1층 카페 공간 안에 마련된 나눔방은 VR과 AR 등 실감콘텐츠를 활용해 관객들이 직접 문화재를 체험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도록 한 세 구역으로 꾸며졌다.

문화유산을 3차원 입체(3D)로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Interactive media wall)과 창덕궁을 디지털 기술로 담은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체험구역, 수원화성과 고인돌·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만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구역 등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의 경우 벽면에 최신 기술로 제작한 창경궁·한국의 사찰·소쇄원·하회탈·프랙탈 아트 등 5편의 디지털 영상을 제공한다. 직접 가보지 않고도 3D 영상으로 문화유산들을 체험할 수 있다.
비치해 놓은 디지털기기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전송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은 창덕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여러 면에 걸쳐 디지털 기술로 담았으며 가상현실·증강현실 실감체험은 특수제작한 기술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 나눔방 안 서가에는 문화재 관련 전문서적과 어린이 역사책, 신간 문학도서 등 1000여권의 책들을 비치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 검색과 각종 국내여행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나눔방 개관으로 국민들과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될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소통해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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