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검단신도시가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도시로 건설된다.
도시공사는 최근 검단신도시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도시법’에 따른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검단신도시에는 향후 도시통합운영센터가 구축돼 교통, 안전, 환경, 문화, 행정 등 5개 분야 20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이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횡단보도 방향으로 이동할 때 이를 인지해 사람에게 알려주고 사람이 횡단보도에 진입할 땐 차량에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춘 횡단보도다.
또 교차로, 상업시설, 공원 등에는 공공 와이파이가 제공돼 통신료를 절감할 수도 있다.
도시공사는 올해 내 스마트도시 구축공사를 발주해 내년 최초 입주시점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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