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개웅산과 잣절공원에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개웅산 유아숲체험원은 1만1000㎡ 규모로, 최대한 인공적인 시설물을 배제하고 기존 지형지물을 활용해 나무놀이터, 숲속교실, 모래놀이, 쉼터 등이 조성돼있다. 또 지난해 영산홍, 맥문동 등 15종 1000여주의 나무를 추가로 심어, 숲이 울창해졌다.
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도 1만1000㎡ 규모로, 나무공작마당, 트리하우스, 인디언집 등 테마별 놀이공간을 갖췄다.
각 체험장에는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배치, 어린이들의 즐겁고 안전한 체험활동을 돕는다.
구는 최근 숲체험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집을 완료했다. 정기 프로그램 이외의 시간은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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