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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 '유기농업 전파' 유럽 2개국 방문

뉴스1

입력 2020.02.04 10:30

수정 2020.02.04 10:30

지난해 9월 괴산에서 열린 알고아+4 정상회의.(괴산군 제공)© 뉴스1
지난해 9월 괴산에서 열린 알고아+4 정상회의.(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5∼9일 '아시아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알고아·ALGOA)' 의장 자격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을 방문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6일 이탈리아 농림부에서 유럽 유기농협의회 '에코리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이탈리아의 상원의원과 농림부 차관을 비롯한 유기농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유기농 현장에서는 지역 시장·군수와 세계 유기농 발전 방안도 논의한다.

7일에는 독일 본에 있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국제본부를 찾는다.

IFOAM 회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설명하고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알고아는 2015년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창립했다.
괴산군은 의장국으로 매년 유기농지도자교육과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알고아 회원 단체는 지난해 9월 기준 아시아 18개국 230여 개에 달한다.


이 군수는 "알고아는 세계유기농 업계가 주시하는 유기농 단체로 성장했다"며 "2022년 유기농엑스포는 세계 유기농 단체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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