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1호선·서울7호선 신설역 역명 의견 수렴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10:59

수정 2020.02.04 10:59

인천1호선 송도연장구간과 서울7호선 석남연장구간 대상

인천시는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구간에 대한 역명 제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열차 운행 모습.
인천시는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구간에 대한 역명 제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열차 운행 모습.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구간에 대한 역명을 제정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구간인 연수구, 부평구 주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각계 의견을 취합해 부르기 쉽고,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역명을 제안 받을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3∼5개의 후보군을 정리해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후 심의를 거쳐 5월 중 역명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에서 820m를 연장해 1개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82억원이며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은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4165m를 연장해 2개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88억원이 소요된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구간에 신설되는 역이름을 조기에 확정해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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