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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수입 피해 한눈에 보는 '무역구제 시스템' 구축

뉴시스

입력 2020.02.04 11:00

수정 2020.02.04 11:00

업계에 수입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수입 증가로 발생하는 국내 산업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무역구제 수입동향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관세청의 수입 통계와 통계청의 산업 통계(광업제조업 조사)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해당 국내 업계는 품목별·국가별 수입 추세와 수입품목별 산업 동향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무역위원회는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산업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산업별·품목별 수입 동향 보고서를 발간해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무역구제 수입동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계에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신속한 무역구제 신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무역구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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