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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개원 111주년 기념 행사 축소…표창장만 전달

뉴시스

입력 2020.02.04 11:00

수정 2020.02.04 11:0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개원 111주년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개원 111주년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개원 111주년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은 매년 개원 기념식을 열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기념식 없이 수상자 대표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우수·모범직원 28명과 30년 이상 장기근속자 87명이 표창을 받았다.

협력업체 우수직원 표창에 홍정민(명도실업)·이혜주(케이티아이에스), 모범자원봉사자 표창에 유해숙(호스피스자원봉사대) 등이 각각 수상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개원 111주년을 맞기까지 병원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개원기념식을 비롯한 단체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방문객 전면 통제와 출입구 폐쇄, 발열감시기 추가 도입, 선별진료소 운영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1909년 전주자혜의원으로 출발, 1910년 10월 1일 전북도 관제의원으로 개칭했고, 1927년 10월 10일 과거 전북의대 부속병원이 있던 경원동 자리로 신축·이전했다.


이후 도립전주의원, 도립전주병원, 도립의료원으로 명칭과 역할이 달라졌고, 1975년 2월 1일 전북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도립의료원의 건물, 장비, 인력 등을 그대로 이양 받아 설립됐다.

1987년 6월 현 금암동으로 신축 이전했으며, 1998년 전북대병원으로 개칭했다.
현재 전북지역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임상연구지원센터 등 특화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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