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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중국 우한시에 위로 서신·물품 전달

뉴시스

입력 2020.02.04 11:01

수정 2020.02.04 11:01

[대구=뉴시스] 권영진 대구시장. 뉴시스DB. 2020.02.04.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권영진 대구시장. 뉴시스DB. 2020.02.04.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 쪼우시엔왕(周先旺) 시장에게 현 상황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고 우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의 서신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서신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한시민들과 중국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호협력도시 시장으로서 대구시의 가족과도 같은 우한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이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했다

대구시와 우한시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온 바 있다.


한편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마스크 1만9000여장을 우한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을 우한시에 지난달 31일 전달했다.


또한 대구의료관광진흥원도 중국 12개 의료관광 해외홍보센터와의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마스크 1만4000장을 5~6일 양일간에 걸쳐 납품받아 7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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