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기대 "수요자 중심 학과개편과 대학 구조혁신 필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및 공유 워크숍

(출처=뉴시스/NEWSIS)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및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기성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회사 관계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석 부총장의 '전문대학의 현실과 발전방안' 특강을 시작으로 부서별 혁신방안 발표, 참여 학생들의 성공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 상명대 이준영 교수를 초청해 '트렌트코리아 2020' 특강을 열어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및 혁신의 방향성을 고민했다.

부산과기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대학의 구조혁신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기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변화에 따른 대학의 기능과 역할변화가 요구되는 현실에서 수요자 중심의 학과개편과 대학 구조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새로운 물결을 헤쳐나가는 데에 전 교직원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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