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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노후건축물 대상 무료 안전점검 실시

뉴스1

입력 2020.02.04 11:11

수정 2020.02.04 11:11

광주서구청 청사 전경. /© News1 DB
광주서구청 청사 전경. /© News1 DB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구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15년 이상된 서구 관내 소규모 노후건축물로 2월까지 건축물의 소유자(관리자)가 가까운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또는 서구청 안전총괄과에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건축물대장의 구조, 용도, 사용승인일 등을 확인해 노후화되고 붕괴에 취약한 건축물을 우선 선정, 4월부터 소유주와 방문일정을 협의해 점검을 진행한다.


안전점검은 건축 분야를 기본으로 토목, 소방, 전기, 가스 중 신청서에 선택한 분야에 대해 민간전문가가 실시한다.

안전점검 후에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 5개 등급을 부여하고, 내·외부 균열 여부 등을 확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취약건축물로 판단될 경우 '시설물안전법' 제3종시설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불량, 미흡 등급으로 위험 정도가 심한 건축물은 소유주와 협의해 사용제한 또는 퇴거, 철거 조치(필요시 정밀점검 또는 안전진단 이행)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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