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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신종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투입

뉴스1

입력 2020.02.04 11:22

수정 2020.02.04 11:22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후 광주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임택 동구청장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후 광주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임택 동구청장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집중관리예산을 긴급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동구는 재난관리기금 1400만원으로 감염증예방 마스크(KF94)와 다중집합장소에 비치할 손소독제를 구입해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 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다.

집중관리예산 1300만원도 투입해 상황종료 시까지 5개반 64명 규모의 감염병 대책반을 24시간 상시운영하고, 선별진료소 근무에 필요한 공기살균기·전기히터를 구입해 동절기 비상근무체계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동구는 감염병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민들에게 예방관리수칙을 안내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거리를 중심으로 홍보물 제작·배부와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또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구 홈페이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감염병은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도 예방수칙을 필히 준수하고 감염병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나 1339콜센터로 즉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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