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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예비후보 “지혜의 숲건립 프로젝트” 공약

뉴시스

입력 2020.02.04 11:23

수정 2020.02.04 11:23

LG, ICT기업,출판사 등 2000억원 펀드조성 진주를 미래 리더하는 인문학 중심도시로 발전
[진주=뉴시스]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21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진주을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뉴시스]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21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진주을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21대 총선에 출마한 경남 진주을 자유한국당 정인철 예비후보는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를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인문학은 항상 인류발전의 새로운 길을 여는 창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역사적 전통과 문화가 축적된 진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세상을 여는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LG와 ICT기업 그리고 유명 국내외 출판사 들과 공동으로 2000억원 펀드를 조성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이 있는 진주 선학산 일대 3만평 규모의 세계적 인문학 멀티미디어 도서관 ‘지혜의 숲’을 건립하고, 세계적 국내외 인문학 자료와 서적 들을 모으고 디지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인문학 도서관은 세계적 도서관 및 출판사 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하며 국내외 인문학 석학들을 진주로 초대해서 ‘지혜의 숲 글로벌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면서 인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인문학 발전의 중심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국내외 유명 출판사들과 연계해 아카데미를 만들어 인문학 인재들을 발굴하고 인문학분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혜의 숲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진주는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조명 받을 것이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진주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복합적이고 융합되는 AI 디지털시대에는 인문학적 소양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수많은 미래인재들과 혁신기업들이 진주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래서 인문학 도시 진주가 미래를 리더하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의 본사가 있는 유럽의 경제중심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시는 정신적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제기되어 건립부지 1만1000㎡ 공간에 혁시적인 멀티미디어 도서관을 세웠다고 벤치마킹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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