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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전 지역 한파경보·주의보

뉴시스

입력 2020.02.04 11:25

수정 2020.02.04 11:25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사진=인제군청 제공)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10시를 기해 태백, 철원, 화천, 평창·양구 평지, 북부·중부·남부 산간에 발효 중인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강화한다.

같은 시각에 영월, 횡성, 원주, 춘천, 인제·홍천·정선 평지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날 오전 7시 기온은 평창 대관령 영하 18.1도, 강릉 왕산 영하 18.1도, 철원 영하 14.5도, 화천 상서 영하 12.8도, 횡성 안흥 영하 12.5도, 양구 영하 10.4도, 횡성 영하 9.0도, 춘천 영하 8.5도, 태백 영하 12.4도, 삼척 신기 영하 3.6도, 북강릉 영하 3.0도까지 떨어졌다.

이규대 예보관은 "한파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 아침보다 5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22도에서 영하 15도 사이에 분포해 매우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위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진 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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