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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사 "韓정부, 우리의 전염병과의 투쟁에 큰 힘 실어줘"

뉴시스

입력 2020.02.04 11:27

수정 2020.02.04 11:27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 코로나 기자회견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서로 더욱 이해·지지해야" "줄곧 긴밀 소통 유지…한국 교민 철수에 편의 제공" "눈 속에 있는 사람에게 땔감을 보내주듯 힘 실어줘" "깊은 사의…中 국민들도 따뜻한 정 영원히 안 잊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이혜원 기자 =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중국대사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더욱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재 전염병 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리는 전염 사태를 막고 환자를 치료하고 국민을 보호하며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한 양국은 줄곧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다"면서 "중국 측은 자신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한국 교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으며 한국 측의 교민 철수에 대해 지지 및 편의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 정부와 각계 인사들이 중국 인민을 적극적으로 성원해주고 있다"며 "'눈 속에 있는 사람에게 땔감을 보내주듯' 우리의 전염병과의 투쟁에 큰 힘을 실어 줬다.
중국 측은 깊은 사의를 표하며, 중국 국민들도 따뜻한 정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공동으로 방역 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전염병 상황은 중국경제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일시적인 것이고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호전하는 기본적 국면은 이로 인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친구들과 손을 잡고 함께 노력해 방역 저지전에서 싸워 승리하겠다.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평화, 발전과 번영을 촉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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