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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두 번째' 광주 서부경찰, 변사사건 전담 수사팀 꾸린다

뉴시스

입력 2020.02.04 11:29

수정 2020.02.04 11:29

하루 평균 0.78건꼴…광주 북부서 이어 8년 만에 전문적인 수사로 유족 민원 최소화·업무 효율화
[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변사(뜻밖의 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을 도맡아 수사할 전담팀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치,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변사사고 전담 사인수사팀을 신설, 팀 단위로 사망원인 조사를 벌이는 광주 북부경찰에 이어 두번째다.

서부경찰은 사건 처리 관련 전문성을 확충하고, 기존 조직 업무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본래 변사는 근무 중인 형사팀에서 맡아 처리해 왔지만, 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지난 한 해 동안 관내인 광주 서구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수가 하루 평균 0.78건 꼴로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전국 유일의 사인수사팀이 맡는 광주 북구의 지난해 하루 평균 사건 발생 건수는 1.23건 꼴이었다.


서부경찰은 전문적인 수사를 통해 항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한 사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경찰은 광주경찰청과의 최종 조율을 통해 이 같은 편제를 확정하고 이날 모든 인력을 배치했다.


경감급 팀장 1명에 과학수사계 분야에서 10년 이상 몸 담은 베테랑 경관들이 사인전담팀에서 활약을 벌인다.

배현준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 사인전담팀장은 "한층 전문화된 수사를 통해 유족들의 불편과 불만을 최소화할 생각이다.
본연의 임무대로 작은 단서 하나 놓치지 않고 사망 경위와 범죄 관련성 등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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