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주인공으로 '코리안좀비' 정찬성

뉴스1

입력 2020.02.04 11:37

수정 2020.02.04 11:37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 사장이 정찬성 선수에게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한국지엠 제공)© 뉴스1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 사장이 정찬성 선수에게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한국지엠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지엠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주인공으로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과 함께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UFC 정찬성 선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쉐보레는 1호차 전달식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에 본격 돌입한다.

쉐보레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고객이 된 정 선수는 트레일블레이저 트림 중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RS 모델'을 선택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등 임직원들의 축하 속에 차량을 받은 정 선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로 체급(차급) 차이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격투기와 비슷한 매력이 있다"며 "차를 처음 본 순간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쉐보레는 2월부터 6개월 동안 정찬성 선수를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모델로 선정해 전시 및 시승 체험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쉐보레 관계자는 "정 선수는 다른 UFC 선수들보다 비교적 작은 체구를 가졌음에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차급을 뛰어넘어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날부로 고객 인도 개시와 더불어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 고객 경험과 상담을 확대해 뜨거운 초기 시장 반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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