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광주·전남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올해 500개 목표

뉴시스

입력 2020.02.04 11:42

수정 2020.02.04 11:42

지난해까지 1069개 보급…고도화 병행 추진
[광주=뉴시스] =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2019년도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내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2019.06.12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2019년도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내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2019.06.12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광주·전남지역 산업현장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전남지역에 스마트공장 1069개를 보급한 가운데 올해 500개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올해 전국적으로 총 49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 지원계획'을 최근 통합 공고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제조데이터 인프라 구축,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등 컨설팅, '공정·품질 기술개발,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스마트센서 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 등 11개로 구성됐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전국 평균 기준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납기 준수율 15.5% 증가 등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한 곳 당 고용도 평균 3명이 증가하고, 산업재해는 17.9% 감소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광주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인 ㈜DH글로벌은 스마트공장 구축 전에는 불량률이 2.5%에 달했지만 구축 후에는 0.3%~0.5%까지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DH글로벌은 구축한 스마트 공장의 빅데이터에 인공지능, AI산업을 연계해 오는 2025년까지 현재 2000억원 대인 매출액을 5000억원 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이 자체 기술 인력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고도화하는 경우도 지원 한다.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고도화 지원 트랙도 추가했다.


지원 규모는 정부 30%, 대기업 30%, 도입 기업이 40% 부담 방식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형 사업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할 경우는 최대 1억8000만원(정부·대기업 각 50% 부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고도화와 관련된 자세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http://pf.kakao.com/_IIfqd),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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