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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행정종합관찰제로 주민불편 사전 해소

뉴시스

입력 2020.02.04 11:43

수정 2020.02.04 11:43

구 공무원이 생활 속 불편사항 직접 신고
[대전=뉴시스] 유성구청사
[대전=뉴시스] 유성구청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생활 속 주민불편사항 사전 해소를 위해 행정종합관찰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장 중이나 출·퇴근 시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해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관련 부서가 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관찰 대상은 도로나 교통시설, 쓰레기, 불법단속, 광고물 등 7개 분야 53개 유형으로,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처리절차 간소화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 중에 구 공무원들이 파손된 전기시설과 보도블록, 쓰레기 투기 등 민원사항 15건을 신고해 주민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원을 통한 신고보다 처리절차가 간소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한 제도"라며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구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행정종합관찰제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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