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교육청 학원·교습소 불법행위 지난해 581건 적발

뉴스1

입력 2020.02.04 11:48

수정 2020.02.04 11:48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학원 및 교습소 1892곳 점검 결과 모두 581건의 규정위반이 적발됐다. © News1 DB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학원 및 교습소 1892곳 점검 결과 모두 581건의 규정위반이 적발됐다. © News1 DB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원과 교습소 1892곳을 점검해 모두 581건의 규정 위반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학원과 교습소는 모두 479곳으로 점검 대상의 25.3%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사례는 정기연수 불참 1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각종 장부 또는 서류를 비치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기재한 경우 104건, 교습비 변경 미등록 등 44건 순이었다.

무자격 강사 채용 등 33건, 안전보험 미가입 23건, 무등록 숙박시설 운영 15건, 명칭 사용 위반 9건, 등록 외 운영 7건, 교습비 초과 징수 6건, 거짓·과대광고 5건, 교습비 고지 위반 3건, 기타 158건 등이었다.


도교육청은 적발된 사안에 대해 시정명령(442건), 행정지도(71건), 교습정지(8건), 등록말소·폐지(2건), 수사의뢰(1건) 등의 처분을 내렸다. 또 81건(중복 포함)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불법 과외나 교습 행위 근절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가 건전한 사교육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