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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종코로나 대응 위해 상반기 3조8020억 집행

뉴스1

입력 2020.02.04 11:53

수정 2020.02.04 11:53

충남도는 4일 아산시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대책본부에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관련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상반기 내 3조 80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뉴스1
충남도는 4일 아산시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대책본부에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관련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상반기 내 3조 80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뉴스1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도내 기업과 지역경제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상반기 내 3조 802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4일 아산시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대책본부에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방향 공유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 집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의 이번 상반기 집행 목표는 정부의 재정 집행 목표인 65%보다 3.5%p 높은 68.5%며 목표액은 3조 8020억원에 달한다.


우선 도는 1분기에 인건비,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 예산 1조 1745억원 중 303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단체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목표 달성 정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집행률 제고를 위해 부진한 대규모 사업은 실시간으로 집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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