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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창당추진 첫 회의…"초심으로 공공성 회복하는 정치"

"대한민국 정당 가장 큰 문제인 사익추구 깨겠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안철수 전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신당(가칭) 창당추진기획단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안철수 전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신당(가칭) 창당추진기획단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최서진 기자 =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는 '안철수 신당(가칭)'이 4일 창당추진기획단 첫 공식 회의를 시작으로 신당 준비를 본격화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초심으로 돌아가 공공성을 회복하는 정치가 중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창당추진기획단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참 힘든 일"이라며 "벤처기업을 새로 만들때 패키지 소프트웨어 상자 하나를 만드는데 결정해야 될 게 백가지가 넘었다. 없던 것을 새로 만드는 건 누가 대신 해줄 수도 없고 하나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그런 어려움을 알면서 흔쾌히 힘을 모아주러 오신 분들이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전 의원은 "이 일이 정말 공익을 위한 일 아니겠나. 지금 대한민국 정당의 가장 큰 문제점이 사익 추구"라며 "정치하고 권력 투쟁을 하는 목적이 세금으로 자기 편 먹여살리기에만 있다. 이를 깨 보자고 정치를 시작했고 어려운 길이지만 그길에 함께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한가지만 꼽으라면 공공성의 회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이 공공성이 없는 것이다. 정치 기본 중의 기본이 안되어 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땅바닥에 추락한 대한민국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장에는 이태규 의원과 김경환 변호사가 공동 임명됐다. 시·도당 창당 책임자에는 김삼화 의원, 이동섭 의원, 최원식 전 의원, 신용현 의원, 김수민 의원, 김중로 의원, 권은희 의원(지역순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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