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TTC재단,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디파이) 개발 지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12:49

수정 2020.02.04 12:49

탈중앙화된 금융 ‘티그리스 프로토콜’ 오픈소스 배포
[파이낸셜뉴스]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TTC재단은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디파이·DeFi)인 ‘티그리스 프로토콜’ 소스코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개발자들은 TTC재단이 공개한 오픈소스를 응용해 또 다른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티그리스 서비스 운영 체계도 보다 촘촘하고 투명하게 검증 및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티그리스 프로토콜은 TTC 기반 이용자가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을 스테이킹(지분형태예치), 담보, 대출, 청산하는 과정을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로 구현한 솔루션이다.

‘수억 명을 위한 블록체인(Blockchain for Billions)’을 기치로 내건 TTC재단은 지난해 10월 티그리스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탈중앙화 금융 솔루션을 운영하면서 최근까지 코드 재검토 및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TTC
‘수억 명을 위한 블록체인(Blockchain for Billions)’을 기치로 내건 TTC재단은 지난해 10월 티그리스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탈중앙화 금융 솔루션을 운영하면서 최근까지 코드 재검토 및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TTC

티그리스 프로토콜에는 4일 기준 약 180만 달러(약 21억4000만원) 상당에 암호화폐가 스테이킹돼 있다는 게 TTC 설명이다.


TTC재단 정현우 대표는 “티그리스 프로토콜 소스코드를 공개해 솔루션 운영 과정을 누구나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더욱 많은 개발자들이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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