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엣젯항공, 항공 운송 매출 및 수익 증가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13:30

수정 2020.02.04 13:30

지난해 13만9000편 운항...전년比↑ 승객 2500만명 수송
22개의 신규 국제선 통해 항공 네트워크 24% 확장...인도 취항 계획

비엣젯항공 항공기 /사진=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 항공기 /사진=비엣젯항공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차세대항공 비엣젯항공이 지난해 4·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384억원의 항공 운송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의 2019년 항공 운송 매출은 2조1085억원에 달하며 이로 인한 수익은 20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대비 각각 21.4%, 29.3% 성장한 수치다. 또, 부가서비스 매출은 5820억원으로 2018년 대비 35.2%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저비용 항공사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90%이상의 이윤을 남기는 부가서비스 수익은 항공사의 중요한 평가 요인이다. 비엣젯항공은 B2B 여행 솔루션 플랫폼인 '카트롤러'가 발표한 '2019 항공사 부가서비스 수익률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비엣젯항공 재무제표에 따르면 2019년 총 자산은 2조4424억원이며 순 자산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9060억원을 기록했다. 비엣젯항공은 9대의 리스 항공기를 포함한 총 78개의 항공기로 구성된 기단을 통해 2019년 약 13만9000편을 운항하며 전년 대비 28% 증가한 약 2500만명의 승객들을 수송했다. 또, 87%의 좌석 이용률과 99.64%의 기술 신뢰도를 기록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사들 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비엣젯항공은 최신 기술 활용을 중점으로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항공 데이터 모니터링프로그램을 사용해 아마존 클라우드에 자사 데이터 시스템의 80%를 전달하며 이를 기반으로 승무원들의 항공 운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SFCO2 연료 관리 시스템을 지원했다. SFCO2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선두 기업인 샤프란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항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료 소비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비엣젯항공은 2019년에 약 480만kg이상의 연료를 절약하고 1530만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비엣젯항공은 평균 연식 2.75년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기단을 최신화 했을 뿐 아니라, 지난 9월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240 좌석을 장착한 A321neo ACF기를 인수했다. 혁신적인 객실 구조로 알려진 해당 기종은 연료 소비를 16%이상 절감하고 비행 소음을 75%까지 줄일 뿐 아니라 가스 배출은 50%까지 감소되는 비행을 운항한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에어버스로부터 A321네오(neo) 9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는 매년 20대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2019년 뉴델리를 포함한 22개의 신규 국제선 취항을 통해 항공 네트워크를 24% 확장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항공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12억 인구의 인도에 취항지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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