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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일주일여 남겨두고 개봉 '연기'…신종 코로나 여파

뉴스1

입력 2020.02.04 13:32

수정 2020.02.04 13:35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 뉴스1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을 일주일 남짓 남겨두고 개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당초 오는 12일 개봉 예정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4일 이 작품의 개봉 연기 사실을 알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추후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작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고 있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관객들과 약속이 돼 있는 행사를 축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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