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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하루새 19.9%↑, 2013년 이후 최대폭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13:41

수정 2020.02.04 13:41

In this photo released by China's Xinhua News Agency, Tesla vehicles are seen on an assembly line at Tesla's gigafactory in Shanghai, Tuesday, Jan. 7, 2020. (Ding Ting/Xinhua via AP) /뉴시스/AP /사진=
In this photo released by China's Xinhua News Agency, Tesla vehicles are seen on an assembly line at Tesla's gigafactory in Shanghai, Tuesday, Jan. 7, 2020. (Ding Ting/Xinhua via AP) /뉴시스/AP /사진=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에만 19.9% 상승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주식연구기관 아거스 리서츠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56달러에서 808달러로 상향한 것이 이날의 급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슬라의 상승폭은 2013년 5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을 상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만 85% 올라 테슬라의 시총은 14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개장초기 717달러를 넘게 출발해 최고치인 786.14달러까지 상승했다.

아거스 리서치는 테슬라의 주당순이익이 2021년이면 현재 보다 두배 더 큰 8.01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연구노트에서 모델S와 모델X로 계속해서 매출이 증가하고 지난해 4·4분기 생산의 80%를 차지한 신형 모델3의 수요가 높다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올해 50만대를 무난히 인도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에만 11만2000대를 인도하면서 월가 전망치였던 10만6000대를 상회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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