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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옥 기능인력 육성한다…장인매칭 프로젝트

뉴시스

입력 2020.02.04 13:39

수정 2020.02.04 13:39

[서울=뉴시스]서울 북촌 한옥마을. 2020.02.04. (사진=종로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북촌 한옥마을. 2020.02.04. (사진=종로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4일부터 전통한옥의 보존과 수리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한옥 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매칭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일환이다. 북촌, 세종마을(서촌) 등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주거지가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구는 고도화된 한옥건축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구직자들을 선발하고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은 한옥기능 계승에 열정을 가진 누구나 가능하다. 건축분야 특성상 '한옥건축 현장 경험자', '건축 관련 자격증 보유자', '한옥교육 이수자' 등이 우대된다.


접수는 18일 오후 5시까지 (사)한옥문화원 홈페이지(http://www.hanok.org)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urihanok@naver.com)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103-7, 우편번호 03056)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목공, 미장공, 창호공 중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최종 선발자는 21일 홈페이지 게시·개별 통보된다. 훈련은 24일부터 6월12일까지 주 5일(월요일~금요일)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는 훈련일 80% 이상을 수료한 한옥 기능인력의 경우 장인과 전문가를 통해 한옥 건축현장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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