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 울산공장 4일부터 순차적 휴업 돌입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13:53

수정 2020.0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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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산태로 현대자동차의 국내 공장이 휴업에 돌입한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4일 실무협의를 열고 공장별·라인별 휴업 계획에 합의했다.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개 라인 중 1개 라인은 이날 오전 이미 생산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오후부터 공식적인 휴업에 들어간다. 포터를 생산하는 4공장 1개 라인 역시 이날 오후부터 휴업한다.
코나와 벨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1공장은 5일부터 휴업에 들어가는 등 울산 5개 공장 모두 순차적으로 휴업에 돌입한다.
7일에는 모든 공장에서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아직 노사 합의가 필요한 상태다.
전주공장과 아산공장도 각각 6일과 7일부터 휴업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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