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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식] 지난해 추진 237개 사업 평가 등

뉴시스

입력 2020.02.04 14:07

수정 2020.02.04 14:07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평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지난해 추진됐던 2억원 이상 투자 사업 77건과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 160건 등 총 237건 사업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사업 부서 자체 평가를 거쳐, 6월까지 전문 연구기관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주요 재정사업 중 행사성 사업은 의정부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사후평가도 병행한다.

이후 최종 평가 결과를 확정해 10월 중 사업별 제도 개선 권고사항 등을 사업 부서에 통보하고 2021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는 계획, 관리, 성과․환류 단계로 구분하여 ▲사업 계획의 적정성(10점) ▲성과계획의 적정성(10점) ▲사업 관리의 적정성(30점) ▲성과 달성 및 사업평가 결과의 환류(50점) 등 4개 항목 11개 지표로 실시된다.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프로그램 활성화 논의

의정부시는 4일 오전 의정부시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인 ‘G-스포츠클럽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제518차 교육문화국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조찬 포럼에서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체육시설 지원, 효과적인 홍보 전략, 프로그램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G-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2018년 배드민턴·테니스 2종목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8종목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2019 국제 주니어(U-12) 1,2차 대회 복식 부문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올렸고 연말 수원에서 열린 G-스포츠클럽 성과발표 및 정책설명회에서 의정부시의 운영사례가 발표될 만큼 운영 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건철 의정부시 교육문화국장은 “2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거둔 성과와 조찬포럼을 통해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G-스포츠클럽이 또 한 번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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