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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조현민, 조현아 저격? "안타까움을.."

뉴시스

입력 2020.02.04 14:20

수정 2020.02.04 14:40

"외부 세력과 연대한 조현아 안타까워"
[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최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상황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4일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라며 "저희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전문경영 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주주, 고객과 임직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한진그룹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외부 세력과 연대했다는 발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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